라고 이야기하는 아들에게서 배운 삶-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부모는 참 그렇다.
아침저녁으로 밥을 차려주고
자신의 꿈을 덜어 자식의 꿈을 불려주고
밖에서 자신을 희생해가며 돈을 벌어다 주고
그렇게 늘 줬는데도 자식이 커서
뭔가 해드리려 하면 매번 "미안하다" 고 말한다.
단지 받는게 미안해서가 아닐 것이다.
더 주고싶지만 주지 못하니까...
그래서 부모는 자식을 향해
"미안하다"고 입을 여는게 아닐까.
ㅡ언어의 온도. 이기주ㅡ
사랑하는 나의 아이야.
세상을 누비며 훨훨 날아다니렴
그러다 힘들면 언제든 엄마에게 찾아오렴
다시 날아오를 힘이 생길 때까지
엄마가 꼭 안아줄게.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윤여림, 안녕달. 위즈덤 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