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1, 2월 해야 할 일들을 정했습니다. 책 출간, 유튜브 라이브 시작, 기존 유튜브 영상 리뉴얼입니다.
책 출간은 딸과 함께 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종이책을 출간하려 했는데 딸의 조언에 따라 전자책으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전자책으로 앞으로 쓸 책들의 방향을 정하고 판로를 개척하고자 하는 의미입니다. 지명도가 없는 경우 POD나 종이책 제작을 의뢰하는 것은 홍보나 제작비의 수율이 만만치 않음을 인정한 선택입니다.
대상은 45세에서 50대 초반 가정의 어머님입니다. 가정의 행복에서 중요한 개념인 건강, 관계, 돈에서 이번 책은 건강과 퇴임 후의 경제적 안정입니다. 45세에서 55세의 어머님들은 다양한 고민을 합니다. 아이의 공부와 진학, 본인과 배우자의 건강, 퇴임 후의 재정적 안정 등으로 생각이 많아집니다. 이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천 내용과 방법에 관한 책을 만들고자 합니다.
유튜브는 2024년 5월에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올리는 방법도 몰랐고 편집도 컷 편집이 전부였습니다. 화면도 음성의 상태도 신경 쓸 겨를이 없었습니다. 연수를 동영상으로 올려달라는 말에 시작한 지 벌써 8달이 됐습니다. 이제는 영상이 200개가 넘습니다. 내용이 좋은 지는 모르겠지만 준비하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들인 영상들입니다.
2년 여의 연수가 끝났습니다. 다음 연수부터는 실시간으로 하려고 합니다. 실시간 연수 후 편집하여 올리는 방법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실시간 기능은 50명 이상이어야 한다기에 몇 달을 기다렸습니다. 구독자 한 명 한 명의 소중함을 깨달았습니다. 이제 라이브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니 1월 중에 라이브 방송을 시작하려 합니다.
유튜브 라이브를 어떻게 하는지 아직은 모르지만 준비되는 대로 시작하려 합니다. 시작하면 어려운 것들이 드러나고, 드러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가장 빠르게 배우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브에 탑재된 영상이 200여 개가 됩니다. 모든 영상이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영상일 수는 없지만 몇몇 영상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영상들은 몇 명 정도만 봤습니다. 영상의 질이 떨어지는 것도 있지만 노출 자체가 되지 않은 것도 또 다른 원인입니다.
1, 2월에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영상을 리뉴얼해서 탑재하려고 합니다. 많은 영상이 그대로 묻히지 않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매년 1, 2월에는 집중적으로 시간을 쓸 수 있습니다.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1년의 질이 달라집니다. 올해도 집중도 높은 1, 2월 보내 2025년도 풍성한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함을 좇지 않고 힘든 길을 기쁜 마음으로 간다면 원칙은 단단해지고, 가는 길에는 깊은 궤적을 남기리라 믿습니다.
1, 2월에 씨앗을 뿌려 12월에 튼실한 나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