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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분석의 틀

by 긴기다림

문헌연구에서 선행연구를 분석할 때는 틀이 필요합니다. 간단히 분석의 틀이라고 합니다. 분석의 틀은 연구 분야와 목적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어지지만 대체로 몇 가지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연구 주제 및 내용, 연구 방법론, 중요한 발견, 이론적 기반, 연구의 한계 등을 기준하여 분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연구를 분석할 때 비교와 대조를 통하여 공통점과 차이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비슷한 주제나 방법론을 사용한 연구를 묶어 관련성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연구되지 않은 부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연구자가 기여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런 방법을 활용하면 짜임새 있는 책을 쓰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책만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차별화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인 생각을 자신의 관점으로 해석하고 다양한 사례로 검증한다면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행복한 가정에 날개 달기’라는 주제에 관한 조작적 정의가 담긴 내용입니다. ‘조작적 정의’는 어려운 개념을 "이 연구에서 이건 이렇게 본다"라고 딱 정해서 보여줍니다. “행복"이라는 단어를 그냥 쓰면 사람마다 다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논문에서는 "행복이란 하루에 웃는 횟수를 기준으로 측정한다"처럼 명확히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를 조작적 정의라 합니다. ‘행복한 가정에 날개를 달기’를 위한 핵심 요소는 건강, 관계, 돈입니다. 건강, 관계, 돈의 순으로 중요합니다.

‘건강’에 관한 개념입니다. 건강은 세포활동이 원활하여 신진대사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상태입니다. 몸의 독소는 외부환경과 음식을 통해 쌓입니다. 세포활동이 원활하면 독소는 자연스럽게 배출됩니다. 200만 년 이상의 생존을 통해 세포에 새겨진 자동 시스템입니다. 세포기능은 건강하게 사는 방향으로 적응했습니다. 정상적인 세포는 몸을 살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몸에 독소가 쌓여도 스스로 독소를 배출하는 시스템을 통하여 건강한 몸상태를 유지합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몸의 시스템을 위협하는 것이 오염된 환경과 음식입니다. 공기, 물, 음식의 오염은 독소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 이상으로 쌓이게 합니다.


해독할 수 있는 수준을 넘으면 오랜 시간이 지나 병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부위에 따라 증세에 따라 다양한 병명으로 불리지만 결국 원인은 세포이상입니다. 정상적인 몸상태를 위협하는 과도한 독소가 원인입니다.

병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세포를 원래상태로 돌려놓아야 합니다. 사람은 약 37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매일 500억~700억 개의 세포가 사멸합니다. 수명이 다한 세포는 새로운 세포로 대체됩니다. DNA 손상이나 이상이 있는 세포는 스스로 제거해 암 발생을 방지합니다. 병원체를 공격한 면역세포도 역할을 다한 뒤 죽게 됩니다.


세포의 죽음은 건강한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며, 동시에 새로운 세포들이 끊임없이 만들어져 균형을 맞춥니다. 비정상적인 세포가 죽고 건강한 세포를 살리기 위해서는 몸의 독소를 없앨 수 있어야 합니다. 건강한 먹거리, 마음의 안정, 충분한 휴식이 독소를 없애고 세포를 건강한 상태로 돌려놓을 수 있습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당연히 질병에 걸린다는 생각을 멈춰야 합니다. 병이 나를 해치기 위한 적이라 빨리 증세를 없애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병은 의사만이 치료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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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보는 관점을 바꾸지 않으면 우리의 건강은 볼모가 될 수 있습니다. 건강에 관한 다른 관점의 책들을 5권만 읽기를 제안드립니다. 건강의 열쇠는 내 안에 있습니다. 밖에서만 찾으려는 수고는 거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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