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렁주렁 행복이 열린다

by 긴기다림

매일 같은 장면이 반복된다. 팔 굽혀 펴기, 플랭크, 스쾃, 달리기, 명상을 할 때면 이런 시간이 빨리 오는 것 같다. 이 시간만 반복되는 느낌이다. 글을 쓸 때, 영어 공부를 할 때도 같다. 저항감이 드는 모든 것들은 같다. 할 때마다 안 하고 싶은 마음이 묻어온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영화 볼 때, 산책할 때는 이런 마음이 들지 않는다. 이런 시간은 금세 사라지고 다시 와도 저항감이 없다. 좋아하는 것은 저항감도 없다. 계속 반복하고 싶다.


누군가 고통 속에 해답이 있다는 말을 한다. 고통은 하기 싫은 일을 할 때 주어지는 감정이다. 고통스러운 일을 하기 싫어할 뿐만 아니라, 그런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힘들어한다.


저항감이 생기는 일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려는 노력으로 명상을 한다. 부정적인 생각에 대한 관성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좋다. 정자세를 취하지 않아도 된다. 눈감고 깊게 호흡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밀려오는 생각을 굳이 막지 않아도 된다. 보는 것을 차단하고 깊게 들이마시고 내뱉는 것만으로도 부정적인 생각이 줄어든다.


몸에 독소가 쌓이듯 마음에도 쌓인다. 두려움, 분노, 외로움, 슬픔, 불안, 미움, 질투, 죄책감 등의 부정적인 감정은 마음에 독소를 쌓는다. 이런 감정이 오랫동안 머물게 되면 마음의 원활한 작용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마음이 원활하지 않으면 몸도 그렇다.


몸의 독소가 쌓이면 좋은 음식을 먹고 충분한 휴식을 가져야 한다. 마음에 독소가 쌓이면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인 감정으로 돌려야 한다. 부정적인 생각의 방향을 다른 곳으로 돌려야 한다. 미움에는 용서와 사랑을, 불안에는 안심을, 슬픔에는 기쁨을 상대적인 감정에 힘을 실어야 한다.


나쁜 감정의 힘을 빼고 좋은 감정이 힘을 얻도록 한다. 피해의식과 미움을 버리고, 용서와 감사, 희망을 불러와야 한다. 모든 것은 다면적이다. 특정한 모습으로 보이는 것도 다른 곳에서 보면 다른 모습이다. 착각이 아니라 실제다. 지금은 나빠 보이지만 나중에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좋은데 보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해석의 문제다. 어떻게 볼 것인가의 문제다. 만물은 고정태로 있지 않다. 마음이 머무는 대로 모양을 바꾼다. 시간문제일 뿐이다. 지옥과 천국은 밖에 있지 않다. 안에 있다. 생각하는 모든 생명의 안에 모습을 드러낸다.

건강하고 싶고, 좋은 관계를 맺고 싶으며,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을 가진다면 그렇게 될 것이다. 건강하고, 좋은 관계이고, 부자라는 생각이면 지금 그렇다. 좋은 생각을 미래에 양보할 필요는 없다. 좋은 생각은 지금 열린다. 지금 심은 그곳에서 심은 그대로의 모양으로 열린다.


과거는 행복한 삶의 자취다. 미래는 희망의 연장선이다. 현재는 행복이 피는 나무다.


심자, 지금 여기에 행복의 나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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