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는 여유로운 공간을 기반으로 출퇴근부터 가족용 차량, 레저용 차량까지 다양하게 활용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중형 SUV인 싼타페 역시 여유로운 공간과 활용성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SUV입니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 12월 싼타페 6인승 모델을 추가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확대했습니다.
싼타페의 5인승 모델은 주로 혼자 차량을 이용하거나 가족 구성이 3~4인 정도인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구성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1열 2인, 2열 3인 벤치 시트로 구성된 5인승 모델은 성인 5명이 탑승하기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을 만큼 넉넉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또한 4인이 탑승할 경우 2열 센터 암레스트를 사용하면 성인 4명이 여유롭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3열 전체를 상시 적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3열 시트가 빠진 부분을 전부 수납공간으로 활용합니다. 적재함 바닥 커버를 들어 올리면 세 칸으로 분리된 수납공간이 드러납니다. 각 칸마다 운동화를 여러 켤레 보관하거나, 캠핑 장비, 세차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을 정도로 넓고 깊이감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많은 짐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지난 12월 출시된 싼타페 6인승 모델은 2열 벤치 시트를 독립 시트로 변경해 2열 승객 거주성과 고급감을 높인 모델입니다. 시트 중앙 부분이 사라지며, 독립형 암레스트가 추가되고, 컵홀더는 2열 송풍구 아래에 적용됐습니다. 2열 독립시트는 완벽한 공간 분리와 함께 몸을 감싸는 시트 형상으로 장거리 주행 시 탑승객의 피로도를 낮춰줍니다.
2열 시트는 스마트원터치 워크인&폴딩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쉽게 3열 탑승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통로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7인승 모델 대비 조금 더 편안하게 승하차를 할 수 있으며, 3열 탑승 시에도 7인승 대비 개방감이 우수합니다. 3열의 레그룸은 2열 슬라이딩 시트를 통해 타협이 가능하고, 탑승객을 위한 에어컨, 컵홀더, USB 충전 단자 등이 기본으로 적용됩니다.
6인승 모델은 2열 시트 사이로 통로가 있기 때문에 적재공간의 짐들도 언제든 편하게 꺼낼 수 있습니다. 또한 2열 시트가 독립형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한쪽 시트를 접어 길거나 큰 짐을 적재하더라도 뒷좌석에서 편안한 탑승이 가능합니다. 2열 시트까지 전부 접어 틈새만 매워준다면 간단한 차박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됩니다.
기본 5인승 모델에 3열 시트가 추가된 7인승 모델은 싼타페 라인업 중 가장 승차 인원이 많은 모델입니다. 그만큼 시트 구성을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어 활용성이 가장 우수합니다. 평소 3열 시트를 접고 다닐 때에는 5인승 모델처럼 활용하다가, 탑승 인원이 많을 때에 3열 시트를 활용하는 등 두 가지 모델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5인승 모델과 마찬가지로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성인 남성이 차박 하기에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며, 부피가 큰 짐을 적재하기도 용이합니다. 무엇보다도 6:4로 분할 폴딩 기능까지 활용하면, 7인승 모델은 시트 구성을 5가지로 변경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지금까지 현대자동차 싼타페의 시트 구성 별 특징을 살펴봤습니다. 같은 차량이지만 시트 구성에 다른 매력을 가진 싼타페, 여러분의 라이프 스타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싼타페는 몇 인승 모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