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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IEW H May 03. 2022

후회 없는 선택, “요즘 이거 없으면 주차 어렵죠"

과거 대비 자동차들의 크기가 점점 커지고, 카메라 및 디지털 기술 등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서라운드 뷰 모니터를 장착한 차량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는 차량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해서 주차는 물론 주행 시에도 유용하게 활용됩니다.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몰라서 난감해하는 운전자들을 위해 서라운드 뷰 사용법에 대해 낱낱이 알려드립니다.

후방 주차 거리 경고 시스템은 3단계 그래픽과 경보음으로 거리를 알려줍니다.

후방카메라는 후진 시 자동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됩니다. 차량에 따라서는 스티어링 휠의 각도에 따라 주차 가이드라인도 표시되어 주차를 수월하게 합니다. 후방카메라와 세트로 항상 움직이는 후방 주차 거리 경고 시스템은 경고음을 울려 주의를 줍니다. 경보음은 총 3단계로 구분되며, 장애물과 거리가 후방 120cm, 전방 100cm부터 울리기 시작해서 30cm 이내까지 감지합니다.

후방카메라의 가이드라인을 참고하면 조금 더 수월한 주차가 가능합니다.

후방카메라는 출차 상황에서도 도움이 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처럼 전방 주차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오히려 주차 시에는 필요치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출차 시 후방 시야가 충분하게 확보되지 않기 때문에 후방카메라를 통해 접근 차량을 확인 후 안전한 출차가 가능합니다.

좁은 주차 공간에서도 후방 측면 카메라를 활용하면 주차를 더 정확히 할 수 있습니다.
주차 후, 전방 측면 카메라로 한번 더 확인하면 본의 아닌 민폐 주차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에서 뒤쪽으로 부채꼴이 나뉘어진 아이콘을 터치하면 카메라 각도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서라운드 뷰와 내려보는 각도와 후측면 각도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후측면을 비춰주는 카메라 각도는 좁은 공간에 주차 시 매우 유용합니다. 우측의 서라운드 뷰보다 자세히 표현하면서 후방카메라 대비 왜곡이 적기 때문에 주차라인이나 공간에 맞춰서 정확한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주차 후 마무리로 전방 측면 카메라를 통해 앞바퀴 정렬까지 확인까지 했다면 완벽합니다. 

좁은 지하주차장의 진출입 시 휠 손상이나, 간격이 걱정된다면 측면 카메라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주행 상황에서도 측면 카메라는 유용합니다. 좌우 폭이 좁은 지하 주차장 진입 시, 전측면 카메라로 변경해서 휠의 손상이 발생하지 않게 좌우 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왜곡이 적지만, 그래도 너무 카메라에만 집중하면 어지러울 수 있으니, 간격을 참고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속 15km 이하에서 전방에 물체가 감지되면 전방 카메라가 자동으로 작동합니다.
주차장에서 저속으로 진입 시, 주변에 물체가 감지되면 전방 카메라가 자동으로 켜지고, 탑뷰를 통해 가이드라인을 보여줍니다.

지하주차장을 진입할 때, 전방 카메라가 자동으로 켜지는 경험을 하신 분들도 있을 거 같습니다. 서라운드 뷰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이라면 속도가 15km/h 이하이면서 전방에 물체가 있을 경우 전방 카메라가 자동으로 작동됩니다. 후드로 인해 어려운 전방 시야 확보를 카메라를 통해서 가능하도록 세팅된 것이죠. 자동으로 작동되지 않을 때는 카메라 버튼을 눌러서 작동 시킬 수도 있고, 반대로 속도가 15km/h 이상이라면 강제로 작동시켜도 다시 자동으로 꺼집니다.

탑뷰는 우측에 기본으로 표시되지만, 좌측의 아이콘을 선택해서 더 크게 확대해서 볼 수도 있습니다.
3D 뷰만 보면서 주차를 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주차 후 상황을 점검하는 용으로는 무리가 없습니다.

탑뷰는 별도의 기능을 작동시키지 않아도 전방, 후방, 양쪽 사이드미러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촬영하고, 합성된 영상이 늘 우측으로 표시됩니다. 또한 확대 및 축소까지 가능해서 선호에 맞춰 세팅할 수 있습니다. 또한 3D 화면은 주차 후 차량의 모습을 바깥에서 보는 것처럼 표현해서 보다 편리하게 주차 상태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주행 중 후방 뷰는 주행하면서 카메라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작동합니다.

주행 중 후방 뷰는 후방카메라를 통해서 주행 중에도 후방 상황을 보여줍니다. 평상시에는 쓸 일이 거의 없어서 존재 자체를 잊는 경우가 많지만, 주행 중에 카메라 버튼을 누르면 간단히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뒷좌석에 사람이 많이 탑승하거나, 짐을 적재해서 후방 시야 확보가 어려울 때 활용하면 유용합니다.

후측방 모니터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며, 사이드미러 대비 시야각이 우수합니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후측방 모니터는 별도의 사양입니다. 하지만 서라운드 뷰 모니터가 탑재되는 차량에는 대부분 후측방 모니터도 함께 탑재되는데요. 사이드미러 하단에 부착된 카메라가 차량의 후측방을 촬영해 보여주기 때문에 운전자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서라운드 뷰 시스템은 대부분의 차량에 안전 운전 보조 시스템 성격으로 탑재되는 사양이어서 룸미러, 사이드미러로 한 번 더 점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서라운드 뷰 시스템은 운전자의 수고로움을 덜어주는 유용한 기능입니다. 주차, 출차, 주행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죠. 그래서인지 후방카메라와 탑뷰만 보면서 주차하는 운전자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카메라의 정확성이 뛰어나더라도 여전히 대부분의 차량들은 사이드미러도 함께 보면서 주차를 하는 것이 더 정확하고 안전합니다.


잘 활용하면 더 안전하고, 더 편한 서라운드 뷰 모니터의 기능들! 주차 혹은 운전이 난감할 때는 화면 좌측의 다른 버튼들도 눌러서 유용하게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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