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압도적인 전비와 주행거리"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가 14일(목) 세계 최초 공개됐습니다. 이날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공개된 아이오닉 6의 세부 사양 중 전 세계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뛰어난 전비와 1회 충전 주행거리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아이오닉 6의 전비와 주행거리는 어느 정도일까요?
세계 최고 수준의 전비를 달성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의 전비(전기소비효율)는 6.2km/kWh(산업부 인증, 18인치 스탠다드 RWD 모델 기준)로 현존하는 경쟁 전기차 중 최고 수준의 효율을 달성했습니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18인치 롱레인지 RWD 모델의 전비 역시 6.0km/kWh로 여전히 세계 최상위 수준입니다. 이는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 아이오닉 5의 전비(5.1km/kWh)보다 뛰어나며, 글로벌 유수 브랜드의 전기차 대비 뛰어난 수치입니다. 대표적인 고효율 전기차인 미국 T사의 동급 전기차의 전비가 5.7km/kWh(RWD 모델 기준)인 것과 비교해도 훨씬 뛰어난 효율입니다.
1회 충전 시 524km 주행이 가능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아이오닉 6는 1회 충전 시 524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산업부 인증, 18인치 롱레인지 RWD 모델 기준) 그동안 국산 전기차 중 장거리 전기차로 손꼽히던 모델들의 1회 충전 주행거리가 400km 후반이었고, 글로벌 브랜드의 전기차 주행거리가 300km 대였던 것을 고려하면 매우 뛰어난 수치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주행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미국 T사의 동급 전기차의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528km로 아이오닉 6보다 소폭 우수합니다. 하지만 아이오닉 6의 배터리 용량(77.4kWh)이 T사 동급 모델의 배터리 용량(85kWh)보다 7.4kWh 작은 것을 고려하면 아이오닉 6의 우수한 주행거리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선형 디자인이 적용된 아이오닉 6
아이오닉 6의 뛰어난 전비와 주행거리의 비결은 유선형 실루엣을 기반으로 디자인된 외관 디자인을 근간으로 합니다. 여기에 차량 공기 흐름을 유연하게 만들어 주는 ▲리어 스포일러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 ▲휠 에어커튼 ▲휠 갭 리듀서 ▲박리 트랩 ▲휠 디플렉터 및 언더커버 형상 최적화 등 다양한 공력 분야 기술들을 접목한 결과 현대자동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력계수인 0.21Cd를 달성했습니다. 0.21Cd라는 수치는 현재 양산 중인 전기차 중 최상위 수치로 T사의 동급 전기차의 공력계수(0.23Cd)보다 뛰어난 수치입니다.
초고속 충전과 편리한 충전이 가능한 아이오닉 6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아이오닉 6에는 E-GMP 특화 사양이 적용됐습니다. 그중 800V 고전압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초고속 충전 시스템은 350kW의 출력으로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 충전 케이블 연결 시 자동으로 인증과 결제까지 가능한 PnC(Plug and Charge) 기능을 적용해 전기차의 단점으로 지목되는 충전 스트레스를 벗어나게 해줍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지금까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의 뛰어난 주행거리와 전비, 전기차의 단점을 극복하는 충전 기술을 살펴봤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말 아이오닉 6의 사전계약에 돌입할 계획이며, 가격을 5,500만 원~6,500만 원대로 책정해 아이오닉 6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분들이 보조금 혜택을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현대자동차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의 활약을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