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는 현대차 라인업 중 최상위에 위치한 플래그십 모델로 1986년 1세대가 최초로 등장한 이래로 36년간 명맥을 이어온 대형 세단입니다. 각 세그먼트마다 디자인 특징이 존재하듯 그랜저는 플래그십이 갖춰야 할 디자인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쾌함을 나타내는 소형이나 스포츠 성향이 뚜렷한 차종들은 역동적이고 날렵해 보이는 디자인을 추구합니다. 반대로, 플래그십 기함 모델인 그랜저의 경우 중후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방향으로 잡습니다.
디 올 뉴 그랜저의 외관 디자인에서 뚜렷하게 특징을 찾아볼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사이드 윈도 형상 (DLO:Daylight Opening)입니다. 역동성을 추구하는 차량들의 사이드 윈도 형상은 후면부로 갈수록 예리한 각으로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고급 세단의 경우 차분하고 우아한 느낌을 주기 위해 사이드 윈도 끝단이 단정하게 각을 세워 떨어지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디 올 뉴 그랜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디자인 특징이죠.
디 올 뉴 그랜저는 과거 헤리티지와 미래 퓨처리즘의 결합으로 전혀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차량입니다. 외관에서도 과거와 미래의 공존이 드러나지만, 무엇보다 실내 공간에서 극대화된 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디 올 뉴 그랜저의 스티어링 휠은 실내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한 형상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이는 과거 1세대 그랜저의 스티어링 휠을 오마주한 것인데요. 원스포크 디자인을 재해석하면서 사용자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조작부 위치는 최신 차량들과 같이 동일하게 가져가되 색상을 블랙으로 처리했습니다. 또 나머지 부분을 색상을 다르게 해 마치 원스포크처럼 보이도록 시각적 효과를 주었습니다.
실내 공간에서 가장 최신 트렌드에 어울리는 요소는 바로 디지털 디스플레이입니다.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포함하는 하우징 패널이 대시보드 끝과 끝을 장식하며 넓은 실내 공간을 강조합니다. 여기에 복고풍의 앰비언트 라이팅 패턴이 더해져 아늑한 공간을 만들어내죠. 결과적으로 그랜저의 실내 디자인은 복고와 첨단이라는 두 키워드가 만나 구성된 새로운 공간감을 제공합니다.
디 올 뉴 그랜저는 외관과 실내 모두 그 어느 플래그십 세단과도 닮지 않은 참신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외관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끊김 없이 하나의 슬림한 라인으로 표현된 라이팅 디자인과 1세대 그랜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오페라글라스의 적용이 있습니다.
실내 공간에서는 원스포크 디자인 스티어링 휠의 오마주와 최첨단 이미지를 나타내는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대표적입니다. 그리고 아늑함을 배가시키는 복고풍 패턴의 앰비언트 라이팅도 빼놓을 수 없죠.
이처럼 그랜저는 36년의 세월 동안 7번의 진화를 거쳐 완벽을 향해 더욱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반영돼 항상 높은 판매고를 보이는 대표적 인기 차종으로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에 자리매김해 왔는데요, 디 올 뉴 그랜저는 사전계약만 8만 대를 넘어서며 이번에도 역시 신형 그랜저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기대감이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디자인에서부터 참신함과 고급감이 더욱 강조된 만큼 그랜저의 위상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