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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IEW H Jun 12. 2023

시트만 봐도 딱 보인다? 다양한 종류의 자동차 시트

모빌리티 시대로 전환되면서 거주성이 강조되고, 탑승객에게 가장 근본적인 편안함을 제공하는 시트 역시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또한 차량의 목적이나 성격에 따라 시트 디자인이나 구성이 달라지기도 하는데요. 체급에 따라 시트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봅니다.

캐스퍼

현대자동차의 캐스퍼는 경형 SUV로 제한된 크기에서 공간 확보를 극대화 한 모델입니다. 경차 기준이 법규로 명확히 정해져 있기 때문에 다른 차량들과 달리, 크기를 더 키울 수 없기 때문에 실내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이 더욱 까다롭습니다. 그렇지만 경형 SUV라는 타이틀에 맞게 실용성도 포기할 수 없죠. 

2열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 시트

그래서 캐스퍼는 필요에 따라 적재공간을 더 확보하거나, 뒷좌석 탑승객이 편안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2열 시트에 슬라이딩 기능을 넣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리클라이닝 기능도 더해 등받이 각도까지 조절할 수 있도록 해서 2열 거주성과 편의성을 실질적으로 강화했습니다. 

1열 풀 플랫 시트

또한 차박이나 캠핑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1열까지 풀 폴딩 기능까지 제공하는데요. 평상시에 업무용으로 사용한다면 조수석만 풀 폴딩 상태로 접어서 테이블처럼 활용할 수도 있고, 뒷좌석에 앉아 다리를 뻗고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2열 스위블링 독립시트와 롱레일로 확보되는 적재공간

스타리아 라운지는 프리미엄 MPV 시장을 개척한 모델로, 실용성과 고급스러운 기능을 모두 누릴 수 있습니다. 9인승을 기준으로 2열 시트부터 4열 시트까지는 롱 슬라이딩을 적용해서 필요에 따라 적재공간을 넓히거나 탑승공간을 여유롭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특히 2열 스위블링 독립시트는 열선과 통풍기능도 제공하면서 회전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차량에서도 마주 보면서 휴식을 취하거나 간단한 회의도 가능합니다. 

7인승 모델의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고급스럽고 편안한 기능이 극대화된 7인승 모델에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제공됩니다. 단 한 번의 조작만으로도 편안한 휴식모드 전환이 가능한 원터치 릴렉션부터 전동 리클라이닝, 쿠션 틸팅, 4way 레그서포트, 윙타입 헤드레스트, 자동조절 암레스트 등은 고급세단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에르고 모션 시트

플래그십 세단 디 올 뉴 그랜저에는 운전석 쿠션과 시트백 공기 주머니를 제어하여 최적의 착좌감을 선사하고 주행모드나 차량 속도와 연동해 측면 지지력을 최적화하여 최상의 프리미엄 승차감을 구현하는 에르고 모션 시트가 적용됩니다. 이 시트는 18way 조작이 가능하며, 4way럼버서포트, 쿠션 익스텐션, 릴렉션 컴포트, 자세메모리 시스템, 스트레칭 모드까지 극적인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2열 리클라이닝 시트

디 올 뉴 그랜저에는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2열 VIP 패키지도 준비되는데요. 뒷좌석 콘솔부 원터치 스위치를 조작하면 2열 리클라이닝 기능이 작동해서 더욱 여유롭고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습니다. 또 2열 통풍시트와 전동식 도어 커튼까지 더해져 뒷좌석의 편안함을 극대화해주기도 합니다.

알칸타라로 마감된 디 올 뉴 코나 N Line 패키지

모델에 따라 N Line 또는 N Line 패키지를 적용하면 시트 디자인이나 소재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최근 출시된 디 올 뉴 코나 N Line 패키지에는 천연가죽과 알칸타라 콤비 시트가 적용되는데요. N의 버킷 시트 대비 편안한 착좌감과 통풍시트, 전동 조절 등을 활용할 수 있으면서도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해 감성적인 영역에서도 진가를 발휘하는 동시에 역동적인 주행에서도 몸을 단단히 잡아줍니다. 


이처럼 차량의 성격은 시트만 보더라도 단박에 알 수 있습니다. 자동차 시트는 탑승객의 피로도, 공간 활용성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차량의 성격에 최적화된 디자인이 필수이기 때문이죠. 다양한 자동차 시트와 차량에 따른 차이, 이번 주말 가까운 현대모터스튜디오와 전시장에서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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