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 2WD 모델의 가격이 공개됐습니다.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싼타페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143만 원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것 외에도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다양한 장점을 기반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18인치 휠 2WD 모델 기준 공인 복합연비 15.5km/L를 인증받았습니다. 도심 환경에 특화된 하이브리드 모델답게 도심 연비는 16.3km/L로 매우 뛰어나며, 고속도로 연비도 14.6km/L를 인증받았습니다. 준중형 세단과 비교해도 오히려 뛰어난 연비를 자랑하는데요. 중형 SUV의 여유로운 공간감과 뛰어난 연비까지 모두 확보한 것이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이번 디 올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보다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모델로 발전했습니다. 바로 전기차와 동일한 방식의 패들 회생제동 모드가 적용됐는데요. 스티어링 휠 뒤에 있는 패들 시프트 레버를 조작해 회생 제동량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회생 제동량은 총 세 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왼쪽 패들 시프트를 끝까지 당기고 있으면 회생제동 레벨을 일시적으로 최대 레벨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패들 회생제동 모드는 전기차에 주로 사용되어 왔지만, 싼타페 하이브리드도 확대 적용된 것이 특징입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현대차의 주력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탑재됐습니다. 엔진 크기가 준중형 세단, 소형 SUV에 탑재되는 수준이지만, 과급기를 장착해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여기에 기존 모델 대비 강력해진 전기모터를 탑재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37.4kg.m를 발휘합니다.
엔진 크기가 작은 만큼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유지비도 매우 저렴합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1년 자동차세는 약 29만 원인데요. 이 금액은 준중형 세단 아반떼와 동일한 금액입니다. 또한 공영 주차장 및 공항 주차장 할인 등 다양한 하이브리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유지비가 저렴합니다.
디 올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에는 전기모터를 활용해 운동성능과 승차감을 개선한 e-모션 드라이브 기술이 탑재됐습니다. 먼저 승차감 개선 기술인 e-컴포트 드라이브는 과속 방지턱을 통과하거나 가속 시 모터가 차량의 흔들림을 제어해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고, 탑승객의 흔들림을 최소화해 줍니다.
e-다이나믹 드라이브는 운동 성능 개선 기술입니다. 급가속이나 급선회 시 모터가 브레이크, 변속, 구동 토크 등을 효율적으로 제어해 안정적인 접지력을 확보하고, 조향 응답성과 선회 안정성을 향상시켜 줍니다.
지금까지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이 갖고 있는 매력들을 살펴봤습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에 관심이 많은 고객분들이라면 가까운 전시장 또는 현대차 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해 직접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