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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장공장장 Apr 12. 2023

음악극 목소리의 주인 제작기 2화

음악극이란 무엇인가?

그대, 음악극을 아십니까? 

 

.......

.

.

.

.

.

.

.


....... 뭐래?




이따금 관객들이나 지인분들이 묻고는 합니다.


뮤지컬은 뭐고, 음악극은 뭐죠?   
보기엔 다 비슷비슷한데 도대체 두 장르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글쎄요... 십여 년 전까지만 해도 말이지요.

저 또한 선뜻 대답하기 어려웠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제가 뮤지컬과 음악극을 집필하고 

각각 연출도 해봤는데 말이지요.

그때까지만 해도 장르적 특징이 조금은 애매했던 거 같습니다.

아, 이건 '이장공장장'의 기준이 그렇다는 겁니다.

그 당시에도 이를 잘 구분하여 활동하시는

예술가나 창작자들도 분명 계셨습니다.


......

... 내가 그렇다는 거야.

... 그니까 반박이나 태클하면 '인정'


홍길동 솔로곡 길동의 서/노래 우상준(홍길동 역)

막간을 이용해서 목소리의 주인 노래 일부 공개!!


"내 마음 달하는 곳 


드디어 도달하고 싶은 이상의 나라"


길동의 서序_가사 일부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음악극이라고 하면, 

연극이라는 기반 위에 노래를 추가한 것 같은 느낌?

근데 어쩐지 노래 넘버들은 

뮤지컬보다 적은 느낌적, 느낌??

정말 표현하기가 좀 어렵더라고요.

어디 공모전을 내도 뮤지컬과 연극은 명확히 구분되어 있는데

음악극을 집필하면 이걸 어느 분야로 내야 하나, 

고민을 한 적도 많습니다.





요건 뮤지컬.... 아이즈 극작/연출 이장공장장


.......


요건 음악극... 임의 가 극작/연출 이장공장장



그래서 음악극이 뭐냐고?



우오오~~~!!!


제가 생각하는 음악극과 뮤지컬의 차이는 

서사, 즉 이야기를 어떻게 진행하는가, 입니다.

노래로 '이야기'를 진행하면 뮤지컬

 대사로 '이야기'를 진행하면 음악극 


쉽죠? 

다른 극작가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한 기준을 두고 뮤지컬과 음악극을 집필합니다.

때문에 음악극의 대사는 

연극만큼은 아니지만 분량이 제법 됩니다.

반면, 뮤지컬은 음악극에 비해 넘버가 더 많죠.


오늘도 열심히 연습 중인 허난설헌(이현진)과 홍길동(우상준)

물론, 그 외에도 디테일한 기준들이 더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앞서 말씀드렸듯, 

'서사의 활용방식'에 따라 음악극과 뮤지컬을 구분합니다. 

그게 저한테는 가장 큰 기준법이랍니다.



 여기서 잠시, 홍길동에 이어 이이첨의 티저도 잠시 보시죠.

이이첨 솔로곡 야욕/노래 추현종(이이첨 역)


"세상의 안 쪽, 신과 이상의 도시"


야욕_가사 일부


허균 합창곡 목소리들/혁명의 길 이창혁(이이첨 역)


"거기 자네 내 말이 들리는가"


목소리들_가사 일부


"혁명가가 될 수 있을까"


혁명의 길_가사 일부




또한, 이장공장장만의 음악극 스타일

집필 혹은 연출방식이 존재하기도 한답니다.

이 부분은 3화에서 다뤄보기로 하고요.


목소리의 주인이 점점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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