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책은

13일 동안 이어지는 책에 대한 책 이야기

글쓴이: 요시다케 신스케 & 마타요시 나오키

줄거리와 추천 포인트:

책을 무지 좋아하는 왕이 있었는데 이제 나이가 들어 눈이 거의 보이지 않게 된 왕은 두 남자를 성으로 불러 말했다. 대부분의 책은 다 읽었으니 세상을 돌아다니며 진귀한 책에 대해 아는 자들을 만나 그 책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이에 두 명은 왕에게 13일 동안 각각 다른 그 책 이야기를 들려준다.

처음에는 '이건 뭐지?'라는 느낌으로 시작하지만 점점 책에 빠져들어 갑자기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하고, 자신도 모르게 '헉' 소리가 나올 테니 혼자 있는 곳에서 읽어라.

책 구절 속에 이런 구절이 있다. '어느 날, 그 책과 노인이 헤어질 시간이 다가왔다. 노인은 침대맡에 둔 책을 더 이상 펼쳐 볼 수 없었고, 삶의 마지막 순간이 왔을 때 표지만 가만히 쓰다듬었다.' 나의 마지막 순간이 이랬으면 좋겠다.

이 책은 글씨도 엄청 크고 재미있고 특이하고 그림도 있어서 단숨에 읽힌다. 그림은 심지어 귀엽기까지. 마지막에 유죄판결을 받은 두 명은 이렇게 그려진다.

'그 책'이 궁금하면 직접 읽어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