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쫌 아는 10대

글쓴이: 박승오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

글쓰기가 생각을 생각하는 능력, 곧 메타인지 능력을 높이기 때문이야... 제프 베이조스는 "글쓰기야 말로 사고력을 계발하는 전부"라고 말하기도 했지.

소설은 우리에게 이렇게 물어. "네가 지금 살고 있는 그 방식도 좋지만, 다르게 살아 보는 것도 괜찮지 않니?" 하고 말이야. 소설이 정답을 알려 주지는 않아. 하지만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진다는 점에서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거야. 삼촌은 이런 책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 답을 알려 주기보다는 중요한 질문을 마음속에 품도록 도와주는 책 말이야.

추천 포인트: 

청소년을 위해 쓴 책이라 쉽고 빠르게 읽힌다. 글쓰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

2007년 우리나가 교육부에서 800여 개의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당신의 직업에 얼마나 만족하십니까?"라고 묻고 점수로 답하게 했다. 결과 가장 행복감을 느끼는 직업 1위는 사진작가이고 2위는 작가였다. 무언가를 창작한다는 일은 그만큼 즐거운 일이다. 더구나 사진작가나 작가는 은퇴가 따로 없고 죽을 때까지 평생 할 수 있는 일이지 않은가. 

난 평생 재미있는 책 읽기와 글쓰기를 동반자로 삼으리라. death bed(임종시) 옆에 책이 있다면 행복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