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살아있는 캐릭터 만들기
장르를 막론하고 모든 성공작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감정(공감과 비애, 의역하자면 '독자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이다.
신체 언어는 등장인물의 감정을 드러내는 데 매우 중요하다. 빈 말이 아니다. 신체 언어가 없다면 대화는 지나치게 딱딱하고 부자연스러워진다.
감정을 묘사할 때는 여러분 자신의 과거 체험에서 그와 비슷한 정황을 헤아려보는 게 가장 좋다. 설령 등장인물이 겪고 있는 정황을 전혀 체험해보지 못했다 해도, 이와 유사한 감정 상태가 무엇이었는지 곰곰이 떠올려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여러 분의 개인적인 체험을 적극 끌어들임으로써 이야기에 실제 현실과 다름없는 생기를 불어넣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