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린 것을 참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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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한스푼
Sep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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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기 검진일.
주사 치료 후에도 큰 차도가 없어서 원장님은 여전히 수술 혹은 시술을 권유하셨다.
수술은 4cm 흉터를 시술은 0.5mm 흉터를.
이후에는 보조기구 및 몸조심을 최소 1개월 ~ 6개월.
그야말로 삶의 질이 뚝뚝 떨어질 것이 뻔했다.
이러한 것을 권유한 이유는 치료를 받으면 저림 증상이 없어질 텐데 굳이 몇 개월 동안 차도가 없는 상태로 몸을 저리게 둘 필요가 있겠냐는 것이 원장님의 견해였다.
나도 동감한다.
자연 치유되기를 기다리면 1년 이상 몸조심하고, 저림 증상을 감안해야 한다.
자칫 기분 좋아서 몸이라도 무리하게 움직이면 최악의 상태로 수술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안다.
그렇지만, 수술이든 시술이든 다리 저린 것보다 하기 싫은데 어쩌겠는가.
이미 삶의 질이 떨어져서 힘든 것도 안다.
하지만, 그래도 고집은 부려보고 싶은 것이 내 마음인 것 같다. 어쩌면 미련한 걸까?
빠른 치유와 회복을 원하지만, 간혹 몸이 그에 비해 별로 효과가 안 좋을 수도 있기에 나는 조금 더 보수적으로 치료를 하려는 지도 모르겠다.
올해 목표 : 몸 심하게 쓰지 말고, 디스크 완치 시키기.
그런 다음 신나게 운동 다니고, 재밌게 놀기.
허리는 정말 잘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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