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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정현 Aug 28. 2023

바키타 돌고래를 지켜주세요~

지구의행복찾기

 멕시코의 캘리포니아 만에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돌고래 "바키타 돌고래"가 살고 있어요. 눈 주위가 판다처럼 까매서 바다의 판다로 불립니다.

 하지만 곧 이 귀여운 바다의 판다 "바키타 돌고래"를 영영 다시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바키타 돌고래와 같은 서식지에 사는 토토아바라는 물고기의 부레가 중국에서 보양식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그물에 함께 잡혀 죽는 일이 일어나고 있어요.


 지금이라도 조업을 멈추면 멸종을 막을 수 있다는데, 어부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토토아바 조업을 멕시코 정부가 적극적으로 막고 있지 않아서 그 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8마리만 남았다고 하고 10마리만 남았다고도 하고요


 일제강점기 때, 독도에 사는 강치도 바다사자 가죽을 얻으려는 일본인들의 싹쓸이 밀렵으로 결국 절멸하였습니다.


 다른 생태학적 이유가 아닌 인간의 이기심으로 한 종이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일은 정말 없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바다의 판다 "바키타 돌고래"야~~

 버텨주렴~ 살아남아 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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