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5kg

인생사 최소 두 번 정도 도달한 몸무게

by Magic Candy 쁘로가

누구나는 아니겠지만 무엇이든지 간에 살아가면서 나름대로 어떤 목표치가 있을 것이다.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런 사람도 외부로 발설하지는 않지만 본인 마음속에 그런 목표치는 분명히 있다. 그런 목표치를 어떤 사람들은 '달성 가능한 수준으로 정해서 성공의 맛을 느껴야 계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맞는 얘기다. 그러나 주도 면밀한 사람들은 그렇게 하는지 몰라도 나 같은 사람은 그냥 정한다. 그게 1년이 될지, 10년이 될지 모르고 말이다. 진짜 열심히 했으면 1년 안에 될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슬프게도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55세 이후 올해 임금피크에 들어가면서 요즘은 노후 자금, 60 정년 이후 등등에 관심이 많아질 수밖에 없어서인지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그러한 내용을 봐야만 했다. 그런 경제적인 부분을 보면은 그냥 나에겐 모두 넘사벽으로 보일 뿐이다. 어떤 계획을 짜서 어떻게 하고 이렇게 하고 등등 현실은 그렇지 못한데 말이다. 60까지는 어찌 됐든 회사에 붙어서 가고 그 이후를 생각해야지 하는 짧은 소박한 위안만 가지고 있다. '속은 쓰리고 스트레스는 남겠지만 남들과 비교는 하지 말자, 경제적인 부분은 내가 할 수 없는 영역이니까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으로 좁혀서 나에게 집중해 보자.'라는 전략을 가지고 목표를 정했다.


몸무게 줄이기, 책 읽기, 글 쓰기

책 읽기는 24년 10월부터 서울 부산 주말 부부를 의도치 않게 하면서 KTX에서 '로마인 이야기'를 현재 4권을 읽고 있고 글 쓰기는 올해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지만 1주일 최소 1회를 목표로 현재 6회 차를 넘겼다. 몸무게 줄이기는 처음부터 목표치를 세우고 한 게 아니다. 23년 1월에 부산으로 발령받으면서 주중 저녁에 헬스장 가는, 대충 시간 때우는 정도의 건강 유지 차원였다. 그게 24년 2월에 간헐적 단식이 들어가면서 몸무게 줄이기가 된 것이다.


체중 감량은 실행, 실패, 요요 등등 관련 키워드 품고 있듯이 길고 지키기 어렵고 포기하게 되고 그렇다. 결혼 후 3년쯤 지나서 0.1 ton을 넘어설 때 기분은 아마도 가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허 걱!!!.

이후 연대는 알 수 없지만 83 갔다가 97 갔다가 88 갔다가 95 갔다가 93 갔다가 22년 12월 95였다. 건강을 생각하면 들어본, 제시된 본인의 BMI 수치가 있다. 내 키와 50대 중반 연령대에 주어진 BMI 기준의 최대 몸무게는 78kg, 최소는 76kg이다. 언제부턴가 이 기준은 자연스레 목표치가 됐다. 5월 말경에 해당 목표에 근접했을 때 '될 수 있겠다'라는 가열찬 추진력을 알게 됐고 '조금만 더 하면 충분히 6월 안에는 도달할 것이고 더 지나면 최소치까지도 갈 수 있겠다.'라는 확고한 목표 달성을 알게 됐다.


자기 계발서를 읽지 않아도 자기를 위한 삶의 조언을 듣지 않아도 본인 스스로 성공을 체험한 노력은 자신을 토닥거리고 무너뜨리고 싶지 않은 지속성을 만들어 낸다. 그 과정에서 Trigger - 기폭제 역할을 하는 자신의 행동을 발견할 것이다. 나에게 몸무게 줄이기의 트리거는 간헐적 단식이다. 간헐적 단식의 여러 연구 내용을 인터넷에서 접하면서 본인 나름의 단식 루틴을 만들어서 실천 중이다. 1년 3개월(70주)이 지나고 있다.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적어도 70주의 80% 이상을 지켰다고 본다. 6월 3일 몸무게는 80였다.


파이팅 하자!!!. 목표 달성과 건강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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