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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ㅎㅎ맨 Dec 08. 2023

今是昨非금시작비

지난 일을 돌아보면서 얻는 것

<今是昨非> 2022년 4월 刻




今是昨非금시작비, 직역하면 '오늘은 옳고 어제는 틀렸다'는 뜻이다.

'지난날은 잘못이었고 지금은 옳다'는 의미다.


개인 차원의 넋두리로 좁혀서 뜻을 풀이하면,

'지금에 이르러서야 지난날의 과오를 깨닫게 된다'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은 완전할 수 없고 그래서 과거의 언행이 결코 완벽할 수 없다.

지난날의 사소한 일조차 다시 머릿속에 떠올라 곱씹는 경우가 있다.

그 당시 나의 판단과 말과 행동이 과연 옳았는지 되묻게 된다.


과거의 나를 돌아보는 일이 유쾌하지는 않으나 피할 수도 없다.

외면하지 말고 정면으로 부딪혀 지난 일의 내 잘잘못을 판별해야만 한다.

고민과 반성이 앞으로의 삶을 좀 더 나은 쪽으로 이끌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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