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과거 얘기는, 즐겁지만 이제 그만~
다 자란 지금, 어릴 때만큼 찰싹 달라붙어있지 않다. 당연하다.
그래도 가끔 시간을 같이 보내면서 장난칠 때면 어릴 때 순간이 생각난다.
뒤늦은 육아 추억을 끄적이게 된 이유다.
떠올릴 건 아직 더 많지만 지난 이야기를 오래하는 건 좋지 않은 것 같다.
내 딸의 앞날에 과거 회상보단 미래 설계가 더 중요하므로.
사람과 같이 하는 즐거움 중에 자식 기르는 건 정말 최고였다.
이런 행운에 감사하면서, 나머지는 저금했다가 남편이랑 하나씩 꺼내봐야겠다.
@nomoresmoker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