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아이 엄마 눈으로 본 이번 이야기-3화 리뷰
다음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3화의 줄거리를 소개한다.
형제의 살인사건을 다룬다. 형 (성훈)을 동생(정훈)이 가슴팍을 내려치고 있고 이를 귀가 중인 부모가 목격을 한다. 결국 형(성훈)은 사망한다. 자해하며, 계속 같은 말만 소리치는 정훈.
멘토인 정명석은 피고인 정훈이 자폐스펙트럼이기 때문이 우영우에게 이 사건을 배당한다. 같은 자폐인이라는 이유다. 그러나 우영우는 곤란해한다. 형 상훈은 수능 만점자에 서울의대에 진학할 만큼 수재이고 동생도 잘 챙기는 흠잡을 데 없는 형이라고. 자폐를 가진 정훈도 형을 잘 따랐다고 한다.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 줄 사람은 정훈뿐이지만 안타깝게도 정훈은 말을 못 했고, 같은 말만 반복하며 자신의 머리를 때리고 소리치는 모습을 본 우영우는 자신과 너무 다른 자폐성향에 당황해하며 결국 알아내지 못한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우영우와 팀원들은 사건들의 여러 증거자료와 단서를 통해 결정적인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낸다. 성훈은 학업 스트레스와 자기 비관으로 자살 시도를 자주 했었고, 그때마다 정훈이 말리는 시도가 있었으며 이날도 정훈이 자살 시도하는 성훈을 도와주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행동으로 성훈이 사망하게 된 것이라는 것을 밝혀낸다. 그러나 정작 부모는 이 사실이 세상에 밝혀지지 않기를 바라고 이 과정에서 영우는 사회 속 차가운 차별과 편견들을 경험하고 좌절한다. 결국 재판에서도 제외되고 우영우는 피고인에게 도움이 못 된다는 사실에 좌절한다. 다른 팀이 맡은 이 사건은 다행히 심신미약이 인정되어 상해치사 무죄가 되고 살해혐의를 벗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우영우는 사직서를 제출하게 된다.
펭하! 바닷속을 날아 빌보드로 가자.
느낌이 달라. 기분이 좋아.
작은 날개로 하늘 위를 헤엄.
내가 제일 최고. 1위 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