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문장이 그렇게 유치한가요?
임정섭님은 책 뉴스 사이트 북데일리를 설립해 시민들의 글 수천편을 첨삭한 노하우로 실수하기 쉬운 자잘한 표현까지 잡아 준다. 상상할 수 없이 많은 글을 읽고 원고지 약 4만매의 글을 썼다고 한다. 일상에서 쓴 실용 글쓰기 교육의 새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썼다.
당신의 최고 경쟁력이 될 글쓰기를 위하여
1.용기-사연이 많아야 한다. 누구나 처음엔 올챙이였다.
2.끈기-이슬이 모여 샘물이 된다. 미리 생각의 씨앗을 심어라.
3.간결-문장 하나에 생각하나. 한문장에 하나의 사실만 담는다.
4.단정-옷매무새 고치듯 단락 다듬자. 불필요한 부분 덜어내기 1/3이나 1/2로 줄이기
5.명쾌-군더더기 잡초를 뽑아라.
-보고 –된다 –라고 본다 –알게 되었다
6.공명-단어의 겹치기 출연 피한다. 모든 등장 인물은 한번씩 만 무대에 오른다.
7.자신있게- 똑소리 나는 글을 쓰라. 모르겠다. 느낀다는 쓰지 않는다.
8.책임-결국에는 진정성이다. 문제가 되는 글은 세상을 위협하는 곡필이다.
9.소박-수수한글이 매력있다.
이외 생각의 확장-생각의 근육을 키워라.
문장이 길면 엉킬 수 있다.
-것이다 생각한다 –지게 되었다. -있다는 쓰지 않는다.
명문 탐닉-감명 받은 문장을 곱씹는다.
좋은 산문 쓰기에는
1.구성을 생각하는 음악적 단계
2.조립하는 건축적 단계
3.짜맞추는 직물적 단계-단락 편집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글은 음식을 대접하는 것과 같다. 강원국님도
일품요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주제를 잡을 때 포인트가 있어야 한다. 소재를 찾는 감각을 단련시켜야 한다.
눈 밝은 감독을 만나면 무명배우도 빛나는 보석이 된다. 천재 작가 이상의 글이 난해해 인정 받지 못했을때 이어령은 독특한 관점으로 이상의 난해함을 분석해 새롭게 포인트를 잡아 이상을 복원시켰다.
핵심문장부터 쓰고 글을 시작하라
냉정히 퇴고하라 결말에 힘을 쏟아라
조지 오웰은
1.짧은 단어를 쓸 수 있을 때는 절대 긴 단어를 쓰지 않는다.
2.빼도 지장이 없는 단어는 반드시 뺀다.
3.능동태를 쓸 수 있는데도 수동태를 쓰는 경우는 절대 없도록 한다.
글을 잘 쓰기 위한 습관이다.
1.요약-신문 사설 칼럼 요약하기
2.필사 -좋은 글 베껴쓰기, 모든 작가의 이구동성이다.
3.어휘공부- 풍부한 단어 익히기
4.다작
5.몰입-생각의 한계 뛰어넘기
1일1상-아이디어 기록하기
봉사-남을 위한 뉴스배달
유홍준의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글이다.
청장님 비오는 날 꼭 근정전으로 와 박석마당을 보십시오. 특히 갑자기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 여기에 와보면 빗물이 박석 이음새를 따라 제 길을 가는 그 동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물길이 마냥 구불구불해서 아무리 폭우가 쏟아져도 하수구로 급하게 몰리지 않습니다. 옛날 분들의 슬기를 우리는 못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