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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반짝이는 별 Mar 30. 2022

전단 노중련 추양 열전

사기열전 5

전단열전의 전단은 전투가 벌어지기 전에는 마치 처녀처럼 얌전해 적의 경계심을 누그러뜨리고 전투가 벌어진 후에는 토끼처럼 재빨리 움직여 적이 미처 저항할 겨를이 없도록 만든다는 손자병법을 활용한다. 패망 일보 직전의 제나라를 극적으로 구한 제나라 장수이다.

 

노중련 추양열전은

연나라가 제나라의 요성을 공격해 함락시킨다. 요성 출신중 이들의 장군을 중상모략한자가 있었다. 장군은 처형을 겁내 귀국하지 않고 요성에 머물렀다. 제나라는 전단을 보내 요성을 쳤고 수많은 병사가 희생했으나 함락 시키지 못했다. 노중련이 연나라 장군에게 유연장서라는 장문의 편지를 화살 끝에 달아 성안으로 쏘아 보낸다. 노중련의 서신을 읽은 장군은 사흘 동안 울었다. 결국 장군은 자진하고 노중련은 요성을 함락시킨다. 이태백 시인은 노중련을 흠모해 고풍 시를 썼다. 노중련이 조나라에 있을때 진나라가 포위하자 위나라 신원연을 보내 조나라가 진나라를 섬기게 했다. 이에 노중련이 신원연과 논쟁하여 굴복시킨다. 위나라의 신릉군이 조나라를 구하러 오고 진나라는 포위를 풀고 떠난다, 평원군이 관직과 금을 제시했으나 사양하고 은거한 노중련의 고매한 뜻을 높이 샀다.

제나라 추양도 시기를 받아 옥중에 갇힌다. 옥중에서 양효왕에게 옥중상양왕서를 올린다. 진시황이 중서자 몽기의 말만 듣고 형가의 감언이설에 속아 죽을뻔한 이야기등

자신의 뜻을 거리낌없이 말하고 사물을 예로 들어 일일이 비유한 비장한 글을 써 보낸다. 양효왕이 읽고 감동해 추양을 상객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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