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이 밝음과 어두움이 밝혀지듯
이제는 내 안에 감정이 어둠과 빛이 밝혀지는 순간이 왔다
이제 것 무엇을 향해 걸어왔을까?
생각하면 고난과 고통 보다 즐거움과 기쁨으로 내 인생을
더없이 차지하고 평화롭게 살아온 것이 행운아다.
그 이유인즉 이웃과 말씀으로 오시는 그분을 모시고 있어서 이다.
살아오면서 우여곡절 꽤나 아픔을, 많이 겪는 이웃들을
항상 옆에서 보아 왔다. 그 안에서도 행복을, 기쁨을,
나에게 가감 없이 토로하는 그의 모습은 참 아름다웠다.
마음의 주름을 펴기 위해. 새로운 세상으로 나를 일으켜 세워 본다.
동지섣달 추위를 이기기 위해 술에 취해 잠자다 세상을 떠난 고인을 마주 할 땐
그 안에 슬픔이 있고 고통과 외로움이 있어 마음이 울적하지만
새 세상에서 그리운 옛사람 만나고 환희 기쁨을 채운 잠이 든 이를 묵묵히 바라본다.
모든 것을 기대해 보기도 한다.
저렇게 욕심 없이 최상의 것으로 누리는 그의 모습.
단칸방에서 살면서도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피 할 수 있고 바람을 막을 수 있는
그 공간 있음에 감사를 느끼는 그의 순수성을 매년 바라보면서 저 마음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내 마음 안에서도 갈등이 희석되어 순수 단 물을 택배로 배달되기를 소망해 본다.
저런 자유는, 저런 가벼움을, 환한 웃음 속에 즐겁게 살아가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자유, 마음먹기, 긍정의 힘, 만나는 이웃에서의 아픔이 늘 스승이 되어서일까?
포기, 체념이 아니다.
그의 진실과 순수함은 우리 세속의 인연과는 다르다.
늘 그에게 배움이었다. 그리고 깨달음이 있다.
나와 만난 인연은 다녀왔습니다. 가겠습니다. 그런 인연은 아닌가 보다.
진정 배움의 인연이다. 진실하고 지성인인 내 대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