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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지우 Jun 06. 2023

구름

소나기가 내렸다.

잔잔한 바다를 유영하는 너는


어디까지 흘러가는 걸까


얽매여 있지 않은


너의 자유가 부러울 때가 있지만


그런 너조차도


외로워 눈물 흘릴 때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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