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발견
평소와 다른 길로 걷다 몰랐던 한강공원을 발견했다.
내가 자주 갔던 곳들이 보였다. 혼자 걷기도 함께 걸었던 길들이
한 권의 일기장처럼 적혀 있는 듯했다.
허공의 순간이 흩어지지 않게 기록합니다. 누군가에게 닿을 날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