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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연수 Feb 06. 2024

세월

다시 보는 시

세월이란 끝없는데

가슴에 지는 

이파리 하나


천년도 잠깐인데

서걱이는 잎에 묻히어


가슴속 맴을 도는 

인간 육십 년


잎이 지거니

그리운 노래는 

가슴으로 벅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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