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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성철 Dec 26. 2022

회귀하다,빙의하다, 환생하다

회귀. 빙의. 환생

나는 어려서 부터 무협소설을 좋아했다 당시 무협소설의 공통점은 대부분의  줄거리가 어려서 집안이 풍지박산되거나 부모가 억울하게 죽고 우연에 우연이 겹쳐 천하 제일의 무공을 배워 복수를 하고 그 과정에서 천하제일의 미녀를 만나 결혼을 한고 행복하게 산다는 죄를 지으면 언젠가는 그 잘못에 대한 대가를 치룬다는 권선징악(勸善懲惡)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한 소설들이다. 

 초기 무협소설은 정통무협지의 이름을 내세우며 신비문파나 이국의 이방인  같은 제3세력을 주인공으로 삼는 스타일을 추구하였다.그리고 내가 주로 읽었던 무협소설의 저자는  와룡생, 김용, 양우생등이 저술한 무유지 혹은 영웅문등으로 서양에서 유입된 사실주의 문학 등의 영향을 받으며 관념적 서사 중심에서 구체적인 인물의 묘사 중심으로  소설이 쓰여지면서 이런한 소설에 더욱 매력을 느낀것 같다. 

그러나 요즘의 무협소설의 주제는 사실주의 적 소설에서 재미를 중심으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서 복수를 우르는 회귀,빙의,환생이 주를 이루고 있어 이러한 주제가 이시대의 독자를 모으는 것 같다. 

무협뿐만 아니라 인기 있는 드라마나 영화 혹은 웹소설에서도 그런 주제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얼굴에 점하나 생겼다고 전혀 다른 사람이 되고, 억울하게 죽었다가 다시 눈을 뜨니 복수할 수 있는 위치에 다시 살아나서 통쾌한 복수를 하는 이야기가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때 부동산의 가격이 천장부지로 올라갈때에 대출을 받아서도 서울에 조그마한 아파트 한채 사려고 기웃 거렸던 때까 있었으나 대출을 갚을 능력이 모자라 포기하고 바라만 보았던 때가 있었다.

과거의 무협소설은 내가 희망했던 아파트구매같이 어찌 어지 하면 할 수도 있는 경지 였다면 지금의 무협이나 웹소설들은  현실적으로 이루워질수 없는 일이 이루워지므로 더욱 인기를 모으는 듯하다. 


내가 어렸을적 읽었던 무협과 지금의 무협이 달라졌다고 의견표명하고 싶어 몇자 적었는데 제목이 너무 거창해 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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