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2022년 시화전 출품

by 김성철

기세좋게 몰아치던 살에이던 그 바람도

살랑살랑 봄바람이 밀어내며 채우는데

가신님은 오늘도 오신다는 소식없네

오늘도 행여하며 이리저리 돌아봐도

중문을 넘는 소리 아직도 아니오고

다시는 못오는 걸 머리는 알건마는

스치는 바람에 창문이 흔들려도

혹시나 하면서 설레임에 물들인다.

시화전 그리움-2022070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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