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검둥이 모자, 인쇄소 고양이

행복한 검둥이 모자랑 노랑이도 만나고 이번 신간 감리 행복하네

by 책공장

반 년 만에 신간 인쇄 감리를 갔다가 검둥이들을 만났다.


공장 근처 산에서 살던 검둥이 모자에게

앞 공장 사장님이 문을 열어주셨고

공장지대의 마스코트가 되어 사랑받는 검둥이들.


오랜만에 반가워~~~


주섬주섬 간식을 건넸더니

엄마보다 두 배나 큰 아들 녀석이 다 먹어버림..ㅠㅜ

그래서 엄마는 아들내미 잠깐 없는 사이 따로 먹였다.


어미는 떠돈 기간이 길어서 낯을 좀 가리지만

사람들한테 사랑 많이 받아 그런지 껑충껑충 뛸 땐 엄마 검둥이도 아기같다.




1공장개_검둥이1.jpg
1공장개_검둥이2.jpg


그림책이라 인쇄감리가 오래 걸리다보니 중간중간 밖에 나와잇는데

공장 건너편 과수원의 노랑이들.


철망 위로 던져준 간식을 잘 먹는다.

환경이 좋아 그런지 아이들이 덩치도 좋고 깔끔하다.

다행이네.



1인쇄소고양이_노랑이1_20220914_155302.jpg
1인쇄소고양이_노랑이2_20220914_154745.jpg

근데 인쇄 감리 보다가 다시 나와 보니

뭐지???


과수원에서 철조망 밑으로 들어온 노랑이가

슬쩍 앉는 포즈가 딱 밥그릇 앞인 거 같은데....

살금 다가가 보니 고양이 밥자리가 맞았다.


아하~ 여기 고양이 천국이었네.

집이 몇 채에, 밥이랑 물이 가득한 밥자리가 몇 곳, 화장실은 몇 백 평 과수원...


아까는 내 성의를 봐서 먹어준 건가 보다^^;;


건강하고 사랑받으며 자유롭게 사는 검둥이 노랑이들 보니 이렇게 좋을 수가.

이번 신간 인쇄 감리 행복하네!!.


1인쇄소고양이_노랑이3_20220914_154745.jpg
1인쇄소고양이_노랑이4.jpg


작가의 이전글불행한 동물을 줄이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