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축 안심 보송 꿀잠
밤에 내린 비로 앞집 창고 지붕이 축축한데
아침을 먹은 은애가 거기서 웅크리고 잔다.
집으로 들어오면 얼마나 좋아
은애만 보면 쫓아내는 목걸이 때문에 속상하다가
지붕이 좀 마르니 작은귀까지 와서 함께 자는 모습에 안심했다가
해가 나니 보송보송해진 모습에 나까지 보송
마침내 가장 편한 자세로 꿀잠!
은애의 하루 종일 관찰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