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그릇 크기에 까탈스러운 우리 동네 고양이 작은귀.
언제부턴가 내가 매일 두 번씩 갈아주는 물그릇은 쳐다보지 않고
밥자리가 있는 주차장 고무 대야 물만 먹는다.
내가 새 물 먹으라고 뭐라뭐라하면
그 짧은 꼬리를 탕탕 치며 눈으로 욕한다.
어딜 그런 종지만한 물그릇을 들이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