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끄트머리 햇살이 따뜻했다.
목걸이는 하우 종일 바닥에서 뒹굴고
은애는 창고 지붕에서 단잠을 잔다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이는 은애를 햇살이 쓰다듬고 지나간다
어제 입양 글을 썼던 삼색냥이 연락이 한 곳도 없어서 슬펐다가
근거없이 희망을 얻었다
고양이가 고양이에게 건네는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