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밥을 챙기는 아랫동네 빌라 주차장은
꽤 오랜 밥자리인데
종종 밥그릇 물그릇이 없어지고, 욕도 먹고^^;;
겨울 들어 자꾸 밥그릇이 없어지는데
사람들이 버린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아서
요즘 날씨가 험해서 바람에 날려갔나보다 좋게좋게 생각했다.
근데 어젯밤 밥을 주러 갔는데
밥자리에 뙇 차곡차곡 쌓인 밥그릇.
누군가 주차장 여기저기에 굴러다니는 밥그릇을 챙겨두신 모양..아, 감동.
이곳이 갑수는 집고양이가 됐지만
아랫동네 노랑이 고등어 젖소 등 아이들이 배를 채우는 곳이다.
날씨는 춥지만 살만한 세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