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자책 얘기하면서 이 궁리 저 궁리 얘기하다보니
궁리 김노랑 선생이 생각났다.
2008년에 청소년냥이로 나타나서
아침저녁을 찡이마당에서 해결하고
나머지 시간은 동네를 활보하며 즐겁게 지내던 노랑이.
2014년에 갑수가 나타나고 삶이 바뀌었다.
맨날 쫓기고 다치고... 그러기를 1년여..
노랑이는 2015년 가을에 갑수에게 쫓겨 찡이마당으로 뛰어 들었고
얼마나 놀랐는지 집 밖으로 나갈 생각을 하지 못했다.
자연스럽게 마당냥이가 된 노랑이는 겨울을 잘 지났는데
따뜻한 봄이 되자 몸이 근질근질~~~
노랑이는 슬슬 밖으로 나갈 고민을 시작했다
담장을 넘어 발걸음을 옮기던 노랑이는
멈춰서더니 머리를 박고 고민을 시작했다.
아, 나가고 싶다, 나가면 또 맞겠지 나가지 말까, 그치만 나가고 싶다.....
온 몸으로 고민중인 김노랑 선생
긴 시간 동안 온 몸으로 고민했지만
결론은 집으로....^^
노랑의 용기가 반 스푼 부족했지만 덕분에 평화를 얻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