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의 동물구조는 진행중이다.
우리가 지원중인 하이탑에서 지난 달 여진에 차 한대가 파손되었다고 연락을 해서
현대자동차그룹 대표 메일로 차를 한 대 기부해줄 수 있는지
긴긴 글을 보냈다. 그런데 연락이 없다ㅠㅜ
이 듣보잡 출판사는 뭔가 싶었나보다.. .나쁜 사람 아닌데
튀르키예에 현대기아차 공장도 있다는데 쩝!
반려동물 관련 캠페인도 했어서 기대했는데 망했다.
현대차 홍보마케터 아시는 분 없나요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물구조 활동은 지속되고 있다.
많은 분들이 해피빈을 통해 도움을 주고 있는
튀르키예 동물단체 하이탑은
지진 피해 현장에서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63명의 하이탑 전문 활동가들이
개, 고양이, 농장동물 등 1700의 동물을 구조했고
그중 250마리가 가족과 재회했다.
5대의 차와 3대의 크레인이 움직이고( 그중 한 대가 파손됨),
7개의 임시 진료소를 운영했으며 지역의 30여개의 동물병원과 연계햇다.
개 19 톤, 고양이 21 톤, 새와 물고기 25톤의 사료를 사용했다.
열악한 상황에서 대단한 일들을 하고 있다.
하이탑의 활동 모습 사진이다.
개 고양이 토끼 염소 닭 등 많은 생명이 구해지는 현장
누렁이 두 녀석들이 박스로 옮겨지고
하이탑이 운영하는 농장동물 보호구역으로 옮겨진 동물도 있고
버스 속 고양이들은 보호구역에 마련된 고양이들의 임시 숙소이다.
링거를 달고 급하게 옮겨지는 동물들도 있다.
건물이 무너지며 얼굴 반쪽이 함돌된 고양이의 모습은 보기 힘든데 다행히 치료를 받고 밥을 먹는다.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파괴된 건물 밑으로 들어가고, 크레인을 타고 공중으로 올라가는 활동가들의 모습은 든든하면서도 걱정스럽다.
지금도 현장에서는 하나의 생명이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다.
길의 동물들에게는 사료와 직접 만든 밥과 물을 제공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겠지만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생명이 있다는 걸 기억해주면 좋겠다.
카라와 책공장이 함께 하는 튀르키예 동물 구조를 위한 해피빈은 진행중이다.
벌써 4천만원이 넘게 모였다.
튀르키예 동물들에게 우리의 마음이 가닿기를.
감사합니다.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88853?p=p&s=rs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