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소음에 뛰는 고양이, 치타인줄..

by 책공장


이사철이라 골목에 공사하는 집들이 많다.

밥 시간에 아이들은 밥 자리에 없고

시끄러운 드릴 소리만 한창이다.


찾아다니니 구석에서 오도가도 못하고 있는 아이들.

"밥 먹으러 가자!!"

는 말에 용기를 내려던 은애가 쾅 소리에 화들짝 놀랐다가

살살 눈치보더니

공사하는 집 앞에서 냅다 뛴다.


짧은 다리로 종종종

최선을 다해 뛰는 은애와


용기를 못 내다가 광속으로 달려 밥자리에 골인하는 작은귀.

순식간에 은애를 따라잡다니

작은귀 치타인줄..ㅎ


이 집 저 집 공사가 이어지던데 언제 다 끝나려나...


은애작은귀_공사_광속달리기_2304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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