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의 동상이몽
두 나라 두 마음 사이에서
글을 지웠다. 며칠 전, 브런치에 발행한 지 몇 시간도 채 되지 않은 글을 남편의 검열(?)로 조용히 내려야만 했다. 그 여파인지 임신 기간에 글이라도 주기적으로 써야지 했던 마음이 얼마간은 시무룩해 있었다. 글을 내린 데에는 남편의 의견에 동의한 나의 결정 역시 있었다. 아무래도 해당 국가에서 일을 하고 있는 남편으로서는, 그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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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5. 2025
by
BAEK Mi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