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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공장 May 31. 2023

종로구민은 정정 재난문자에 익숙해


오늘 새벽 난리에 깜짝 놀랐다가 금방 평온해졌다.

또 실수겠지.

종로구민들은 다 그랬을 듯.


한 달 전, 4월 28일 저녁에

휴대폰에서 처음 듣는 빽빽거리는 소리와 함께 재난문자가 왔다.


지진 발생!!

지진? 아무 느낌도 없는데


보낸 곳이 종로구.

지진이 종로에서만 날리가 없잖아ㅠㅜ


10분 후 문자가 왔다.

착오였어. 정정!






덕분에 오늘 아침의 강제 모닝콜에도 의연했다.

또 착오 문자 오겠지.

역시나 문자가 왔는데 문장에 화가 났다.


알려드림!

친구랑 카톡하냐...


담에 또 재난 문자가 오면 나는 믿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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