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난리에 깜짝 놀랐다가 금방 평온해졌다.
또 실수겠지.
종로구민들은 다 그랬을 듯.
한 달 전, 4월 28일 저녁에
휴대폰에서 처음 듣는 빽빽거리는 소리와 함께 재난문자가 왔다.
지진 발생!!
지진? 아무 느낌도 없는데
보낸 곳이 종로구.
지진이 종로에서만 날리가 없잖아ㅠㅜ
10분 후 문자가 왔다.
착오였어. 정정!
덕분에 오늘 아침의 강제 모닝콜에도 의연했다.
또 착오 문자 오겠지.
역시나 문자가 왔는데 문장에 화가 났다.
알려드림!
친구랑 카톡하냐...
담에 또 재난 문자가 오면 나는 믿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