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찡 12주기에
국악 방송 녹음이 있었다.
<함께 걷는 길>이라는 프로로
은영선 성우님과 책공장더불어의 17년을 길게 이야기 나눴는데
출판사의 시작을 물으실 때마다 찡이 얘기만 했다.
책공장은 찡이가 설립한 출판사가 맞으니까.
찡이를 만나지 못했다면 지금 난 뭘 하고 있을까..
녹음 마치고 와서 부랴부랴 차린 상.
마~이 먹어 찡.
너 좋아하는 거 반의반의반의반도 안되지만.
책공장 첫 책을 내고 언론사에 보낼 보도자료를 준비하고 있는데
그 위에 누워서 침 흘리며 자던 김찡ㅋㅋ
첫 책 대박은 다 김찡 침 덕분이었어!!!!
* 대박은 1인출판사의 소박한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