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일이 많아서 집을 많이 비운 사이
목걸이가 밥을 잘 먹는 것 같지 않더니
어제는 밥을 전혀 안 먹고 설사를 했다.
바로 목걸이 들쳐업고 병원으로...
샘은 봄 건강검진 때 별 문제 없었으니 걱정 말라는데
나이도 많다보니 전전긍긍
이것저것 검사했는데 특별한 건 나오지 않아서
수액 맞고 주사 맞고 약 받아 왔다.
주사 덕분인지 저녁에 좀 먹어서 한 시름 놓았지만 불안하네
나이든 녀석들 6개월은 인간으로치면 2년 정도..
목걸이 최소 12살
우리 살살 잘 늙어가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