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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공장 Dec 30. 2023

눈 쓸기 포기

고양이들 밥 줄 때는 눈발이 조금 날리더니 

금세 마당이랑 골목에 쌓이는데

쓸고  돌아서면 또 쌓이고 또 쓸고...포기했다


함께 눈 쓸던 이웃들도 포기했는지 이제 안 나온다ㅋ

눈을 쓰는 게 아니라 퍼야 하는 수준


아이들 다니라고 쓸어 놓은 고양이길은

2시간 만에 나뭇가지가 찢어질 지경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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