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봄이 오는 줄 알았는데 눈이 왔다.
아침 밥 먹으러 온 은애가
사람들이 골목 눈 쓰는 소리에
깜짝 놀라 사라졌다ㅠㅜ
미안해서 전전긍긍 기다리고 있는데
마당에 뿅 나타난 은애.
나무가 눈을 막아 보송보송한 곳에서 잘 기다리고 있었다.
똑똑이^^
밥 빨리 내놓으라고 이리저리 뛰더니
은애 블랙패션에 흰눈이 후두둑 내렸다.
동물책만 출간하는 1인출판사 책공장더불어의 공장장. 우리가 사랑하고, 먹고, 입고, 즐기는 동물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살지 고민하고, 그런 글을 쓰고 책을 내며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