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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공장 Mar 18. 2024

멸종동물이 책에서 나와 걸었다

백영욱 작가 북토크는 즐거웠다.

온 사방이 만화로 가득하니 즐겁지 아니할 수가 없지.

한국만화박물관 가보고 싶었는데 작가님 덕분에 혼자 신났다.


가장 먼저 둘리와 친구들이 사람들을 맞았고

형형색색 기획전은 얼마나 많은 수고를 들였는지 느껴질 정도로 정성스러웠다.

백영욱 작가님 <적색목록> 뿐만 아니라 다른 작가님 작품들도 좋았다.

할머니가 미술학원에 다니려는 이유가, 사물에 관한 이야기가, 와인을 만드는 이야기가 다 흥미로웠다.  


만화가 100인의 펜 전시도 흥미롭고

나보다 훨씬 큰 굿바이 미스터블랙 그림을 마주하고 탄성을 질렀다. 

얼마만에 만나는 황미나 작가님이냐ㅋㅋㅋ


작가님 팬이 많이 오셔서 

북토크도 즐거웠고 작가님의 사인은 어제도 최고였다.


만화박물관에서 <적색목록> 영상도 만들어 주었다.

관절이 좀 삐긋거리는 것 같지만^^;

책 속 멸종동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그들에게 위로가 되면 좋겠다 싶었다.   


북토크에 함께 해준 분들,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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