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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공장 Mar 27. 2024

자기 연민 자학의 감정없이 스스로를 가엾이 여기지 않아


오랜만에 청탁 원고를 쓴다.

출판사 일만으로 허덕여서 원고 청탁을 거의 다 거절하고 있는데

어린이책 관련 단체라서 쓰고 싶었다.

책공장이 어린이책이 많지 않은데도 출간되는 책들을 챙겨봐주는 고마운 곳이다.


청탁 메일을 주시면서 <나비가 없는 세상>의 한 문장을 말씀해 주셨다.

'동물은 자기 연민이나 자학의 감정없이 스스로를 가엾이 여기지 않는다'는 글이

본인에게 힘이 된다고.


나도 이 문장을 좋아하고

어떤 책을 읽을 때 한 문장이 남는다면 그걸로 기쁘고 만족하는데

청탁을 주신 분도 그런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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