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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놀라고 고양이도 놀랐다

by 책공장


늦은 밤, 쭈그리고 앉아서 아랫동네 고양이들 밥을 챙기고 일어서는데

어머나

바로 코앞에 밥 먹으로 온 고양이 한 마리!


너무 가까이 마주친 나도 고양이도 순간 얼음!


서로 눈치를 보다 내가 뒷걸음질로 멀어졌다. 하하!

멀리서 지켜보니 잘 먹네.


사진을 찾아보니 지난 가을에 만났던 고양이가 맞는 것 같다.

덩치가 좀 있었던 고등어.


겨울을 잘 나고 있구나.



1_새로운고양이_24092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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