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한파로 뼛속까지 추운 요즘.
1미터의 삶을 사는 개들의 삶은 여전하다.
세상의 모든 개들이
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에 머물기를,
1미터의 줄에 묶여있지 않기를,
얼어 죽지 않기를.
제우스처럼 인간을 믿다가.
동물책만 출간하는 1인출판사 책공장더불어의 공장장. 우리가 사랑하고, 먹고, 입고, 즐기는 동물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살지 고민하고, 그런 글을 쓰고 책을 내며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