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겨울볕 저장하며
코앞 비둘기를 뚫어지게 보던 고양이 은애.
잠시 후 비둘기가 푸드덕~ 날아오르는데
사냥은 커녕
안녕 잘 가! 분위기다.
이 한파에 사냥은 무슨.... 같이 살아남자고!
고양이 은애의 공생 선언이다
동물책만 출간하는 1인출판사 책공장더불어의 공장장. 우리가 사랑하고, 먹고, 입고, 즐기는 동물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살지 고민하고, 그런 글을 쓰고 책을 내며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