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의 아침 식사.
발자국을 가득 만들어 가면서 신나게 먹는다.
겨울이라 마당에도 먹을 열매는 없지만
고양이 사료와 과일 껍질이 가득이니
이 정도면 괜찮은 듯.
근데 바글바글한 참새들 앞에 이 녀석 누구지?
직박구리인줄 알았는데 잿빛이 아니고 황토색이다.
지빠귀인가? 아, 궁금하다.
동물책만 출간하는 1인출판사 책공장더불어의 공장장. 우리가 사랑하고, 먹고, 입고, 즐기는 동물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살지 고민하고, 그런 글을 쓰고 책을 내며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