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걸이는 꽤 오래 찡이마당의 주인이어서
은애가 들어오는 게 영 싫었다.
텃세가 꽤 심했지.
하악질하고, 마당 밖으로 쫓고, 콩주먹으로 때리고..
나같으면 치사해서 관둘텐데
은애의 끈질긴 치댐 덕분인지
가끔 이런 장면도 연출된다.
좋은 친구처럼. 저러다가 또 한대 맞기도 하고.
꽤 평화로워진 찡이 마당.
사실 어리고 덩치 큰 은애가 목걸이 아줌마 봐 준 걸 수도...
동물책만 출간하는 1인출판사 책공장더불어의 공장장. 우리가 사랑하고, 먹고, 입고, 즐기는 동물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살지 고민하고, 그런 글을 쓰고 책을 내며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