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도 찡이 생각
너무 덥다.
집안의 작은귀도 마당의 목걸이와 은애도 한량없이 누워서 꼼짝도 안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꼼짝하지 않겠다는 의지다ㅎ
여름이면 바닥에 온몸을 펼쳐서 눕는 찡이 생각.
하찮은 그 짧은 뒷다리를 기어이 쭉 펴실 때가 제일 귀여우셨지.
동물책만 출간하는 1인출판사 책공장더불어의 공장장. 우리가 사랑하고, 먹고, 입고, 즐기는 동물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살지 고민하고, 그런 글을 쓰고 책을 내며 산다.